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 교수가 21일 오후 3시 빙상 비위 관련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이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날 오전 손혜원 의원이 '젊은 빙상인 연대'와 기자회견을 갖고 "빙상계 적폐를 뿌리 뽑기 위해선 전명규 교수를 적극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따른 대응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명규 교수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명규 교수는 1982년 서울체육고등학교, 1986년 한체대를 졸업했다. 한체대 재학 시절인 85~86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이어 1987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잇따라 맡기 시작했다.
한체대 체육학과 교수는 2002년부터 맡고 있다.
그간 쇼트트랙 국제 심판, 체육과학연구원 객원연구원, 강원도 Sports & Tourism 홍보대사,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IOC평가준비위원 등을 맡은 데 이어 2009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 부회장 등을 두루 맡았다.
그에 대한 '빙상계 대부'라는 수식은 한체대 교수, 빙상연맹 임원진 등을 함께 맡으면서 나오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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