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레이더 갈등'에도 "한국과 안보협력 지속 희망" 재확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2일 한국과 '레이더 갈등'을 둘러싼 협의를 중단키로 했지만 안보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측의 협의 중단 발표에 한국 국방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실무협의 단계에서 서로 증거를 내놓자고 한 제안을 한국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협의를 계속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과제를 놓고 일본이 미국, 한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연계해 방위 당국 간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안보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한국 구축함이 자국 초계기를 향해 화기 관제용 레이더를 가동했다는 증거라며 화기 관제용 레이더 탐지음과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이라는 소리 파일 2개를 공개하고 한국 측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협의를 그만두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한국 국방부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억지 주장이라며 곧바로 유감 입장을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