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혜원 목포 기자회견…"내 나전칠기 컬렉션 국가에 드릴 용의 있어"

- 이해충돌 문제에 대해서는?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내 이익을 위해 움직인 적이 없다. 처음부터 계속 했던 이야기는 '이 곳을 수리해서 나전칠기 유물들을 전시한 걸 목포에 기부하는 것'이었다. 여기에다 다 드리겠다고 하는데, 이 곳을 사서 다 드릴 것에 대해 내가 무슨 이익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박물관을 위해 나전칠기를 모은 게 내 컬렉션의 시작이다. 언론을 통해 계속 이야기했다. 내가 뭔가를 가지려고 한 적은 없다. 뭐든지 나는 내 놓을 수 있다. 10년 전부터 국가에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국보급 작품도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공언하는 데 안 믿으면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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