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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혐의 SES 슈, 공판에 모습 드러내…많이 야윈 얼굴 안타까움 자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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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속된 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슈의 해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24일 진행한다. 슈는 지난해 12월 28일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소 기소됐다. 도박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재판에는 슈 외에도 도박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3명이 함께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서게 된다.

공판장에 나타난 슈는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야윈 모습으로 나타났다. 법정을 빠져나온 그는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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