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대구 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몰래카메라 탐지기 36대가 매일 가동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달 말까지 몰래카메라 탐지기 2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13대 등 총 36대를 다음달부터 1·2·3호선 91개 역사 내 화장실과 수유실 등 불법촬영 취약지점에 매일 한 차례씩 투입해 점검할 계획이다.
역사 내 불법촬영을 효율적으로 근절하려면 하루 여러 차례의 '그물망 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대구경찰청 여경기동대와 합동으로 매월 한 차례씩 합동점검을 해왔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및 서구시니어클럽과 연계, 어르신들이 하루 두 차례 담당구역 내 역사를 찾아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사업도 시작했다. 자체 점검과는 별개로 이뤄져 사실상 하루 세 차례씩 화장실과 수유실 등의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는 셈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내 성범죄는 사회적 문제다.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탐지기 현장 점검을 강화해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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