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의 명화 '쉰들러 리스트' 가 2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독일은 폴란드를 점령한다. 탐욕스러운 나치 독일의 기업가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는 독일군이 몰수한 유대인 소유의 공장을 인수한다. 그는 나치의 도움으로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차출해 공장으로 데려온다.
그렇게 돈을 벌던 쉰들러는 유대인의 실상을 목격한 후 마음의 동요를 느낀다. 그는 뇌물을 주고 유대인 어린이나 여성, 대학생들을 숙련된 금속공이라 속이고 자신의 공장에 데려와 은밀히 보호한다.
유대인 정책은 더욱 잔혹해지고 마침내 나치는 모든 유대인들을 아우슈비츠로 이동시킨다. 쉰들러는 자신이 고용한 유대인들은 살려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쉰들러는 유대인 1천100여 명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독일군 장교에게 뇌물을 주고 그들을 인도받는다. 유대인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피신시킨 쉰들러는 전 재산을 털어 7개월간 유대인들을 먹여 살린다. 1945년, 전쟁이 끝나고 나치 당원이었던 쉰들러도 위기에 놓인다.
이 영화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여러 영화에서 연출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기네스북에까지 이름이 오르게 되었다. '쉰들러 리스트'(1994)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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