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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진단·자문단'꾸려 생활SOC사업 확보 노력

안동시 전경
안동시 전경

안동시가 올해 문재인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 SOC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교량·항만·도로·철도·공공청사 등 정부와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모든 건축·토목공사를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 관련있는 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국무조정실이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지역 활력 등 3개 분야 10대 투자과제로 구성, 모두 192개 생활SOC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8조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8일 분야별 사업 발굴과 사업 확보를 위해 22명의 공무원으로 '생활 밀착형 SOC사업 추진단'(단장 김세환 부시장)을 꾸린 데 이어 29일에는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안동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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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건립하기 위해 부지매입을 완료해 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생활SOC사업으로 확정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센터 조성에는 모두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이미 선정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과 평생학습원 작은도서관 운영, 용상동 야구장과 풋살장 정비 등 4개 생활SOC사업에 대해 27억여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밖에 지역 여건에 부합한 사업발굴과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 3개년 계획'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세환 안동 부시장은 "추진단과 자문단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여건과 부합한 사업 발굴·추진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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