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세균성 이질, 홍역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때 신속히 대응하고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많은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설 연휴기간에는 노로바이러스, 이질 등 집단 식중독이나 해외유입 감염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RSV)와 홍역이 집단 유행한 만큼 감염병 확산을 막을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때 보건소가 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담당자에게 알려 신속히 진단검사를 수행하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2월 2~6일) 비상연락체계인 핫라인(053-760-1234)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선숙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은 발열, 발진 등 감염병 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의심환자 발생 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검사해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