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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올해 정기인사에서 여성 인재를 대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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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신보)이 30일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여성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금융 공기업의 '유리천장 깨기'에 앞장선다는 취지라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신보는 이날 6명의 여성 부점장급(2, 3급)을 임명했다. 본부 부서장 2명, 지점장 2명, 센터장 2명으로 2급 4명, 3급 2명이다. 이로써 여성 2급 직원은 지난해 말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본부 부서장으로 임명된 염정원 기업컨설팅부장은 1991년 입사해 안양지점, 서부보험센터 등 영업점에서 오래 근무한 현장전문가이다. 같은 해 입사한 권원정 고객지원부장은 감사실, 관리부 등 본부 부서와 이천지점, 대구서지점 등 영업점을 두루 거쳤다. 여성 지점장으로는 육미숙 원주지점장·김덕희 정읍지점장, 여성 센터장으로는 안미경 서부신용보험2센터장·이경미 대구신용보험센터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 승진 인원은 모두 76명이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32명, 40명의 여성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남녀 균형 인사 기조에 맞춰 적재적소, 남녀 불문, 역량 중심의 인사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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