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가 김주수 의성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지난 3일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주 패스㈜와 세계자연기금이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캠페인은 지목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뒤, 다음 동참자 2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천원씩 적립돼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되며, 제주도 환경정화 활동과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이날 엄 군수는 사용 중인 머그컵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한 후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다음 챌린저로 전찬걸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등을 지명했다.
엄 군수는 "봉화군은 모든 회의나 행사 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회의에 참석도록 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습관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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