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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탐정' 실시간 검색어에 또 등장…9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실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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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탐정 사이트 캡쳐
유흥탐정 사이트 캡쳐

'유흥탐정'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유흥탐정'은 성매매 업소에 걸려 온 휴대전화 번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돈을 받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성만 가입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탐정'의 운영자는 여성들이 의뢰한 남성의 '성매매' 뒷조사를 해주고 돈을 받아 챙겼다. 이에 남성들은 의뢰한 여성들도 알수 있게 해달라, 여성의 과거도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약 두달 동안 회원수가 4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성매매'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이야기는 오는 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등장한다. 이 방송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밤의 황제'라 불리는 그들의 단장, 신 씨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신 씨는 유흥탐정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성매수 남성 데이터베이스를 자신이 여청단 활동을 하면서 확보했는데, 그 수가 무려 1300만 명이나 되더라"고 털어놨다. 신 씨는 "대한민국의 성매수자 데이터베이스를 다 얻게 된다면 1조원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은 마약까진 모르겠지만 섹스공화국이라고 저는 확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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