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복지재단,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LG의인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 유가족에 위로금 1억원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7일 전했다. 연합뉴스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7일 전했다. 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에 근무하던 중 순직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LG 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7년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고인에게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위로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근무 도중 국립중앙의료원 사무실에서 순직했다. 그는 생전 일주일에 5∼6일을 귀가하지 않은 채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청하며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기획팀장으로 응급의료 현장에 합류했다.

지난 2012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취임해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구축과 재난응급의료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현재의 국내 응급의료·외상의료 체계를 만들어왔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을 위해 윤 센터장과 머리를 맞댔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10일 그의 영결식에서 앞으로 도입될 응급의료 헬기에 윤 센터장의 이름을 새겨넣겠다고 약속했다.

재단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안위보다 한 명의 응급환자라도 더 돌볼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의지가 컸던 고인의 헌신적 노력과 정신을 우리 사회가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