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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영진 대구고법원장 퇴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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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줄곧 대구법원에서만 근무하는 등 '지역 대표 법관'으로 꼽히는 사공영진 대구고법원장이 12일 자로 퇴임했다.

이날 대구고법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공 고법원장은 "함께 해온 법관 및 직원들의 노고 덕분 무사히 법원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지금이 사법부 위기의 시대이지만, 힘을 모아 헤쳐나간다면 다시금 희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1958년 군위에서 태어난 사공 고법원장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지난 2012년 청주지법원장으로 재직한 2년을 제외하면 줄곧 대구에서 법관 생활을 보냈고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에는 차한성 대법관 후임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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