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구의 기존주택 거래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구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902건으로 지난해 12월 3천592건과 비교해 19.2%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림폭은 전국 평균(-9.7%)은 물론 수도권(-13.5%)이나 서울(-13.7%)보다 높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주택 거래 매매량이 16.1% 줄었다. 최근 5년 간 1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7.3% 감소했다. 활발한 청약 시장과 달리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가 주택 시장에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아파트 거래 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난달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2천57건으로 전월 2천426건보다 15.2%(369건)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10월의 3천641건에 비하면 33.3% 줄었다.
대구 구·군별 감소 폭은 서구 37.6%, 달서구와 중구 각각 23.1%, 남구 19.5%, 수성구 17.1%, 달성군 10.7%, 북구 8.8% 등이었다. 반면 동구는 거래건수가 331건에서 343건으로 3.6% 증가했다.
경북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2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3% 감소했다. 특히 최근 5년 간 1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는 38.8%가 줄어 거래 빙하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천625건으로 지난해 대비 14.8% 늘었다. 경북(4천284건)은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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