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리버풀(잉글랜드)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에서 뛰는 '기대주' 정우영(20)은 원정에 동참해 킥오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면서 출전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점유율에서는 뮌헨이 51%-49% 살짝 앞섰지만 9차례 슈팅에 유효 슈팅 '제로'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리버풀도 15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두 차례밖에 없었다.
후반 31분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자 두 팀은 선수 교체로 상황 반전을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제임스 밀러와 디보크 오리기를 각각 선발로 나선 나비 케이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투입하며 분위기 바꾸기에 나섰다. 뮌헨도 후반 36분 킹슬리 코망을 빼고 프랑크 리베리를 내보냈고, 후반 4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 대신 헤나투 산체스를 그라운드에 내보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비겼고, 내달 14일 독일 뮌헨에서 16강 2차전을 펼쳐 8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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