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가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올림픽 유치의향서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안타라 통신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성공 개최한 인도네시아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IOC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 기간 인도네시아를 찾은 바흐 위원장에게 2032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에 나선 남북은 지난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남북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 회의 때 유치의향서를 IOC에 냈다. 공동 개최 도시는 서울과 평양이다.
남북과 인도네시아 외에도 인도, 호주, 독일, 이집트 등이 2032년 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보인다.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은 2025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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