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남편 박모(45)씨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과 재판부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오후 한 언론매체는 박씨가 공개한 자료 중 일부를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 부순 건 다 뭐야?)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네 딴 소리를 하니까! 네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 "죽어! 죽어! 죽어! 죽어버려!"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남편 잡고 애 잡고…세상에 너무한다""화가 난건 이해가는데 옆에 있는 아이가 많이 놀랬겠다""함께 사는 게 공포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씨는 지난 19일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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