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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카이로 그랑프리 우승…김준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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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23·성남시청'사진)이 국제펜싱연맹(FIE) 국제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이로 그랑프리에 출전한 오상욱 국제펜싱연맹 제공.
카이로 그랑프리에 출전한 오상욱 국제펜싱연맹 제공.

오상욱은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합작한 오상욱은 이번 시즌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알제리 월드컵 동메달, 이달 초 바르샤바 월드컵 동메달에 이어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선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국 남자 사브르의 새 강자로 존재감을 굳혔다.
오상욱은 8강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를 15-11로 꺾었고,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준호(화성시청)와 격돌해 15-7로 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실라지와의 결승전까지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준호는 준결승에서 오상욱에게 져 결승엔 오르지 못했으나 그랑프리 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은 13위, 구본길은 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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