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마약 검사 방법과 음성·양성반응의 뜻에 대해 관심을 갖는 대중들이 늘었다.
마약투여혐의를 받았을 경우가 가장 흔하게 검사하는 방법이 모발검사와 소변검사다. 소변검사는 아퀴사인을 통한 간이시약 검사로 진행된다. 키트에 소변을 떨어뜨린 후 5분이 경과했을 때 키트의 C부분에만 붉은 띠가 보이면 양성, C와 T 둘다 붉은 띠가 보이면 음성이다. 소변검사로 진행되는 아퀴사인 간이시약검사는 코카인, 대마, 필로폰, 아편 외의 마약은 검출되지 않으며 마약 투약 후 최대 10일이 지났다면 소변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한편 모발검사는 마약이 모세혈관을 거쳐 모근에 흡수된 후세포가 죽어 굳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마약이 모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난 길이에 따라 마약 투약 시기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수개월이 지나도 마약 투여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약 검사는 머리카락뿐 아니라 우리 몸에 나는 모든 털을 활용해 검사할 수있다.
또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하면 '마약 등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뜻이고 음성 반응이면 '마약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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