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이시영이 유준상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지 못한 채 가출 후 찜질방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그녀가 간 이식 공여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온 전혜빈과 신동미를 차갑게 외면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앞서 화상은 풍상이 공부 잘하는 쌍둥이 언니 정상만 사랑하고 자신은 홀대했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운운, 깊은 원망을 드러냈다. 특히 풍상과 정상이 자신을 속이고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게 해 자신의 간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오해하면서 더욱 마음이 돌아선 상황.
그 결과 화상은 가출을 감행했고 여러 곳을 떠돌며 길거리를 배회했다. 이어 찜질방 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과 정상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가족들의 애처로운 부탁을 무시할 예정이다"라면서 "가족 중 유일하게 풍상에게 간을 이식해 줄 수 있는 화상이 과연 끝까지 풍상을 외면할 것인지, 그녀의 선택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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