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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밀정''눈길' 등 3·1절 관련 영화들 대거 편성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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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 밀정, 눈길(왼쪽부터). 네이버 영화 제공
아이캔스피크, 밀정, 눈길(왼쪽부터). 네이버 영화 제공

3·1절을 맞아 지상파와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독립운동,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화들이 대거 편성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해당 영화들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에서는 오후 2시부터 '아이캔스피크'를 방영 중이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민원을 너무 많이 넣어 도깨비 할매라 불리는 옥분(나문희)가 원칙주의를 앞세우는 9급 공무원(이제훈)에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이 캔스피크'는 어찌보면 상극인 두 캐릭터의 밀당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지만 이내 '옥분'이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심이 밝혀지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이 영화의 발판이 되었던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관련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CH CGV'에서는 오후 12시30분부터 '밀정'을 방영 중이다. 영화 <밀정>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였으나 동시에 서양 문물이 들어오던 역동적인 시대였던 이중적 의미를 가진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로 친일을 선택한 인물 '이정출(송강호)'과 그가 작전 대상으로 삼게 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을 큰 축으로, 이들 사이 펼쳐지는 암투와 회유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채널A에서는 '눈길'을 방영했다. '눈길'은 1940년대를 배경으로 가난 속 살아온 종분과 그가 부러워했던 동네 친구 영애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지내게 된다. 이에 비극적 운명을 함께한 두 소녀가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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