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최다 운행 기관 수상

지난해 39회 6천여명에게 무료급식
IBK기업은행장상 수상

울진
울진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해 총 39회 6천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천하며 전국 최다 운행을 기록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가 운행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해 전국 최다 운행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지난달 27일 '2019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다 운행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장상'을 받았다.

울진은 지역 10개 읍·면과 타 지역의 복구지원을 포함해 지난해 총 39차례에 걸쳐 6천80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영덕군 강구면 일대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복구현장의 자원봉사자들과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이동식 급식차량을 지원받아 결성된 자원봉사단체의 급식 봉사활동이다.

소외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으며, 식사 전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손마사지, 네일아트,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덕열 소장은 "사랑의 밥차는 식사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소외계층에 많은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견인차가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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