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노폐물 제거 등 기술개발과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교수들은 새로운 기술을 잇따라 개발, 이를 기업에 이전하고 있다.
화장품공학부 김수야 교수와 박재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노폐물 제거 등의 기술을 부산지역 화장품업체에 이전했다.
연구팀은 피부와 관련된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와 온난화로 인한 피부 손상과 노폐물 제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항균 및 항염, 냄새 제거 효능이 검증된 천연 피톤치드를 함유한 영유아용 손상피부 케어밤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후 안정성 테스트와 제형 개발을 통한 시제품을 생산해 산학협력 기업인 ㈜KFST에 기술을 이전했다.
또 화장품공학부 김완일 교수는 최근 대구지역의 기업 ㈜바이나리에 '저산소 배양 방법론을 통한 신소재 탐색법'을 기술이전했다.
이는 생체 환경과 유사한 2%대 저산소 배양 조건을 확립해 종양 스페로이드를 연구하는 기술이다.
김 교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피부세포 배양용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이를 이용한 세포 스페로이드 배양 방법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를 통해 화장품기업과의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채용약정 연계 수업으로 참여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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