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동행한다. 김 회장 겸 은행장은 별도의 일정을 통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금융시장 확장을 타진할 계획이다.
DG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 겸 은행장은 12~15일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10일부터 6박 7일간 예정된 문 대통령 동남아 국빈방문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 회장 겸 은행장은 이번 사절단에서 지방금융지주 최고경영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 겸 은행장은 14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정에 앞서 12일 미얀마를 찾는다. 미얀마 현지 금융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소액대출회사 설립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3일에는 캄보디아로 옮겨 현재 DGB금융이 운영 중인 현지 특수은행을 상업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여신(대출)업무로 제한된 특수은행을 수신(예금)업무까지 가능한 상업은행으로 탈바꿈시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순방 일정에 맞춰 DGB금융이 진출해 있는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찾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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