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호명초등학교 정문의 차량 진출입로 가운데 설치된 신호등 논란(매일신문 3월 7일 자 6면)과 관련, 예천군과 경찰서가 이설 비용 및 책임 공방을 뒤로 미루고 안전을 위해 신호등을 우선 철거했다. 예천군은 7일 "안전상 문제가 있는 만큼 이날 신호등을 우선 철거했다. 5일 안에 이설 작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호등 이설 비용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예천교육지원청과 신호등을 설치한 아파트 시공사가 서로 '책임이 없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탓이다. 예천군이 이설 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했지만, 군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아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군청에 신호등 이설 관련 협조 공문을 보내 '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이설을 해야 한다면 이설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신호등 이설은 비용을 떠나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여서 경찰과 함께 우선 철거했다"며 "교육지원청이 보낸 협조 공문에 대해서는 책임을 가릴 근거조항을 찾아 회신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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