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이제 4일만 방송되면 끝이 난다.
9일 99, 100회
10일 101, 102회
16일 103, 104회
17일 105, 106회
회차로는 8회이고, 실상은 4일, 즉 4번의 방송으로 종료되는 것이다.
현재 남은 미션은 2건이다. 최수종(강수일 역)의 살인 누명 벗기기, 그리고 박성훈(장고래 역)에게 간을 이식해 준 후 겪고 있는 중태 상황에서 벗어나 생명을 구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뿐인 내편의 마지막 미션은 최수종의 살인 누명 벗기였다.
그런데 종영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최수종이 간 이식(증여) 수술 후 쓰러지면서 난제가 둘이나 생긴 것이다.
이를 단 8회 방송만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
따라서 다소 빠른 전개가 보여질 전망이다.
또한 KBS2 주말드라마의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다. 극중 긴장과 갈등이 높아지더라도, 이는 곧 해소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누군가의 희생 조건부 해피엔딩도 가능해 시선을 뗄 수 없다.
선례가 있다. 2017년 9월 2일~2018년 3월 11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의 아버지 서태수(천호진)가 종영일 전날 방송에서 세상을 떠났고, 이 죽음의 의미가 남은 이들에게 선물처럼 전해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최수종의 사망을 전망하는 시청자들도 나오고 있다. 그럼으로써 극중 네 가족(강수일 가족, 소양자 가족, 박금병·왕진국 가족, 나홍실 가족)이 화해에 이르는 구도가 그려진다.
물론 최수종의 완쾌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자아내며 다소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보던 나머지 세 가족이 늬우치고 화해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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