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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미래차 육성,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언급에.. 지역 경제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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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2일 대구 대구이시아폴리스 일반산단 내 초극세사 섬유 수출기업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2일 대구 대구이시아폴리스 일반산단 내 초극세사 섬유 수출기업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앞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과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부품, 섬유 업종의 비중이 높은 대구지역 경제계는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제로 열린 경제 심포지엄에서 "과거 산업화와 세계 무역 자유화 시대에 뛰어들 때 가졌던 기업가 정신이 얼마나 남아있냐는 문제의식이 있다. 정부와 민간이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조업 혁신을 통해 주력산업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 섬유업계는 간만의 반가운 소식에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성 장관은 앞서 지난 22일 대구 섬유업체 CMA글로벌을 방문해 섬유산업 수출활력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영선 CMA글로벌 대표는 "섬유업계가 침체된데다 생산 환경이 낙후돼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했고, 성 장관도 대구가 섬유도시인 만큼 특화된 로봇 도입과 수출활력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며 "정부가 지역 뿌리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연기관차 부품 위주의 지역 제조업계는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기차의 등장으로 내연기관차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영세업체가 업종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연기관차에 쓰이는 기어박스 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한 2차협력업체 관계자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바꾸고 싶어도 기술력이 없어 어렵다. 연구에 매진할 여력이 없는 곳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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