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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 가격 5.3% 인상…'카스' 56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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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발포주(Happoshu) 신제품 필굿(FiLGOOD)이 30일 오후 이천 공장에서 첫 출하 됐다.
오비맥주의 발포주(Happoshu) 신제품 필굿(FiLGOOD)이 30일 오후 이천 공장에서 첫 출하 됐다. '필굿'은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맛을 겸비한 오비맥주의 새로운 발포주다. 다음 달 7일경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천147원에서 1천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고려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포장재인 페트병 가격은 2년 사이에 65%, 알루미늄은 25%나 올랐다. 수입 보리 역시 지난해 대비 31%나 올라 주류업계는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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