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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 1순위 향후 정치계획에 모호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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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5박 6일간의 몽골·중국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3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5박 6일간의 몽골·중국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3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와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3월 29일 중국 충칭 시내 식당에서 몽골·중국 순방 동행 기자단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 계획 등 정치적 거취를 묻는 말에 "역할주실 분들이 생각하지도 않는데 '역할 주신다면 기꺼이…' 이런 소리를 하면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느냐"며 "앞날에 대해 그다지 계획을 갖고 있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총선 때 (총리가 아닌) 자연인으로서 당을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자연인이면 더 잘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여권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된다는 질문에도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더 많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겠다는 것을 연일 깨닫는다"며 "정책을 세울 때, 정책을 전달할 때, 집행과정을 점검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이 꽤 많은데, 똑같은 상황이 올지 안 올지 모르지만, 이제는 실수를 좀 덜 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계획과 관련해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원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한 수준(9조원)까지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세먼지 관련법이 여러 개 통과됐는데 이로 인해 새롭게 할 수 있게 된 일이 있어서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에 4대 재난, 대량실업 등이 있는데 미세먼지는 일정한 요건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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