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만나 한반도를 둘러싼 현재의 안보 환경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미 동맹은 동북아 안정과 안보의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고 합참의장실이 밝혔다.
합참의장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동맹으로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상호 안보 이슈에 대한 긴밀한 조율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외신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작년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하면서 현재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얘기한 바 없고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과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렸다"며 "전력 증강이 이뤄지는 부분은 현재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며 발전된 무기체계가 있다고 해서 주한미군 감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강력한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정 장관에게 공로 훈장(Legion of Merit:LOM)을 수여했다고 합참의장실은 밝혔다. 김지석 선임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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