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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리플리' 4월 6일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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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의 삶 동경하다 거짓 행세로 자신을 위장, 허구를 진실로 믿는데…

EBS1
EBS1 '리플리'

EBS1 TV 세계의 명화 '리플리'가 6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톰 리플리(맷 데이먼)는 피아노 조율과 호텔에서 심부름꾼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 어느 날 톰이 호텔 파티에서 피아노 반주를 위해 프린스턴 대학 재킷을 빌려 입으며 사건은 시작된다.

파티에서 선박 재벌이 자기 아들 디키(주드 로)와 동문이라며 톰에게 호의를 보인다. 톰은 얼떨결에 그의 아들을 잘 아는 척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놀고 있는 아들을 데려오면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그의 제안을 톰은 받아들인다. 톰은 디키에 관해 면밀히 조사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디키를 만난다.

음악 취향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디키는 톰에게 끌리며 둘은 가까워진다. 톰은 디키와 친하게 지내며 상류사회의 향락에 취하게 된다. 디키는 절묘하게 자신의 취향을 맞추는 톰과 쉽게 가까워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여행 중에 다투게 된다. 자신을 멸시하며 거리를 두려는 디키를 설득하려던 톰은 홧김에 디키를 살해한다. 아무도 톰의 살인을 보지 못한다.

이제 톰의 거짓 행세는 수위가 높아져 디키 행세를 하며 모든 것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어 버린다. 거짓을 반복하며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는 톰은 점점 긴장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영화에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들은 상류사회와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표현하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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