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같이 밝히고 진 장관의 임기는 오는 6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부겸 현 장관이 5일 예정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진 신임장관의 임기는 하루 뒤인 6일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진 후보자 청문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아 채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8 개각' 이후 문 대통령은 문체부, 해수부, 행안부 장관 3명을 임명하게 됐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했다.
이로써 아직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만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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