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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진영 행안부 장관 임명 재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같이 밝히고 진 장관의 임기는 오는 6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부겸 현 장관이 5일 예정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진 신임장관의 임기는 하루 뒤인 6일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진 후보자 청문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아 채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8 개각' 이후 문 대통령은 문체부, 해수부, 행안부 장관 3명을 임명하게 됐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했다.

이로써 아직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만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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