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에인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86(28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올해 좌완 투수 상대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지만, 이날은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에게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아내 편견을 지웠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초에는 스캑스에게서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5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8회 초 바뀐 투수 한셀 로블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에 성공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장식했다.
텍사스는 1-5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우트의 만루 홈런과 앨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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