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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대구간송미술관은 불법·특혜 계약,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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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건립대상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대상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8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 계약'을 파기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는 관련 근거에 따라 대구시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함에도 이 같은 절차를 생략했다"며 "사실상 '사립 미술관'으로 운영될 대구간송미술관에 연간 운영비 50억원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자 특혜"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시가 대구간송미술관의 운영권을 재단에 영구 위탁함으로써 미술관이 배타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사업을 강행한다면 행정적·법률적 책임을 묻기 위한 시민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대구시와 (재)간송문화재단이 체결한 계약서에는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의 운영을 재단에 위탁하고, 안정적이고 영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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