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올해 1천여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 설치비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구당 설치비의 60% 지원…매달 6천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

대구시의 지원으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지원으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올해 지역 내 주택 1천여가구를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300와트(W) 용량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경우 900ℓ 용량의 양문형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돼 한달 평균 최소 6천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설비 내구연한이 20년인 점을 고려하면 4년 정도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54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4억5천만원이다.

설치 비용은 발전용량이나 설비 업체에 따라 55만~75만원이며, 용량에 따라 설치비의 60%인 41만~4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동일 건물 내 10가구 이상 신청 또는 설치하면 가구 당 3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1종 대상자는 증빙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20가구에 대해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11월 29일까지 관련 서류를 관할 구·군 에너지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