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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사 정규직 전환하라"…서구청 앞 천막농성,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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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서구청이 관제사 줄이려는 것은 부당해고”
서구청 “규정에 따라 전환, 해고는 어불성설”

민주노총 대구지역 일반노동조합 CCTV 지회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서구청 앞에서 관제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민주노총 대구지역 일반노동조합 CCTV 지회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서구청 앞에서 관제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CCTV 관제사들이 15일 오후 대구 서구청 앞에서 관제사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매일신문 12일 자 6면)하며 천막 농성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서구 관할 관제사 20명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데 비해 서구청은 최대 16명 전환을 고수해 갈등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CCTV관제사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인력을 인위적으로 감축하는 것은 일방적인 해고로 간주하겠다"며 "서구청이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위반했기에 노동부에 행정지도를 요청하고 사태가 해결 될 때까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서구청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고, 대구 252명 관제사 중 13명이 참가하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 후속지침에 따르면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이라도 기존 근무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다. 대구 구·군청 중 인원을 줄이려는 지자체는 서구청이 유일하다"고 했다.

서구청은 스마트관제시스템 도입에 따라 20명 모두 고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정부 후속지침은 권고 사항이지 의무는 아니다. 전환 대상자는 협의를 통해 전환하고 향후 인력을 16명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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