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해병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28)가 15일 포항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
최민호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여러분,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필승!"이라고 다짐했다.
최민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냈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서 존재감도 뽐냈다.
민호는 샤이니 멤버 중 온유, 키에 이어 세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다.

맏형 온유는 지난해 12월 1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0년 7월이다. 온유는 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신흥무관학교 뮤지컬팀의 일원으로 출연, 팬들의 아쉬운 시선을 받았다.
키는 지난 3월 4일 현역으로 입대, 9일 수료식을 마쳤다. 차량 안에서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무결점 피부와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이돌 외모를 뽐냈다.
막내 태민은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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