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 속에는 많은 말과 '썰'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그런 말들을 통해 울고 웃고 화낸다.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속 말들 중 화제의 인물의 '핫'한 발언들만 모아 하루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바로 '뉴스 핫썰'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
"최악은 피했다. 슬픔이 우리 국민을 뒤흔든 것을 알지만 오늘 나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16일 메시지)
"노트르담 주교좌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슬픔의 때에 우리의 형제적 친교와 연대를 약속드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
"지난 정부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담아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그 부분에 관해 '혐의없음'이 수사과정에서 다 나왔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15일 SNS글, 비난 일자 삭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16일 옥중편지)
"많은 시간이 지나갔지만 지금도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있다"며 "하루도 지난날을 잊어본 적이 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16일 국회 정례 기자간담회)
"선거는 차출하는 게 아니다. 본인(조국)이 정치적인 의지를 갖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지 어디 사람을 차출해다가 쓰나. 저도 정치를 오래 했지만, 차출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16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출연)
"(남북) 물밑 접촉과 특사 교환 등을 통해 최소한 6월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시간이 있는 게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에 시간을 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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