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스 핫썰·16일] 마크롱 "최악은 피했다. 오늘 나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

매일 뉴스 속에는 많은 말과 '썰'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그런 말들을 통해 울고 웃고 화낸다.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속 말들 중 화제의 인물의 '핫'한 발언들만 모아 하루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바로 '뉴스 핫썰'이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15일(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전격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와 참담한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15일(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전격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와 참담한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

"최악은 피했다. 슬픔이 우리 국민을 뒤흔든 것을 알지만 오늘 나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16일 메시지)

"노트르담 주교좌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슬픔의 때에 우리의 형제적 친교와 연대를 약속드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

"지난 정부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담아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그 부분에 관해 '혐의없음'이 수사과정에서 다 나왔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열린 5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및 분향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열린 5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및 분향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15일 SNS글, 비난 일자 삭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16일 옥중편지)

"많은 시간이 지나갔지만 지금도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있다"며 "하루도 지난날을 잊어본 적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16일 국회 정례 기자간담회)

"선거는 차출하는 게 아니다. 본인(조국)이 정치적인 의지를 갖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지 어디 사람을 차출해다가 쓰나. 저도 정치를 오래 했지만, 차출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16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출연)

"(남북) 물밑 접촉과 특사 교환 등을 통해 최소한 6월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시간이 있는 게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에 시간을 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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