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의성군이 2018년 도정 역점시책 추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는 경북도 친환경농업과가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도정 역점시책 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 시상식을 했다.
최우수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도정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의성군은 도정 역점시책인 서민 생활안정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환경산림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우수 시·군으로는 안동·포항시, 칠곡·울진·예천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 주는 도약상은 영천시, 청송군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경북도 친환경농업과는 경북 농업 역사상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려 국비 752억원(총사업비 1천325억원)을 확보했다.
우수 부서로는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운영과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보건정책과,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8개 우수 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00만원, 최우수 시군은 상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 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모든 공직자와 23개 시·군이 합심해 이룬 결과"라면서 "도정 역점시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로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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