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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TK에서 부정 응답 비율 70% 돌파… 들끓는 지역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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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국빈 만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국빈 만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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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응답 비율이 7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임기 초반 한때 70%대에 이르렀던 대구경북의 긍정 지지율이 최근 원전해체연구소 분리 결정, 김해신공항 재검토 발언, TK인사 개각 패싱 등 연이은 타격에 TK 민심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47.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4.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3%p 내린 46.5%(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5.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TK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의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34.3%)보다 8.9%p 하락한 25.4%(매우 잘함 15.0%, 잘하는 편 10.4%)로 전국 8개 권역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58.6%)보다 13.4%p 상승한 72.0%(매우 잘못함 49.4%, 잘못하는 편 22.6%)로 70%를 넘어섰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달 19∼21일 전국 성인 1천2명 대상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대구경북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30%에 그쳤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처음 집계된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대선에서 많은 득표를 하지 못했던 대구경북에서도 72.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3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대구경북(긍정 35% vs 부정 55%)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까지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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