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과 W병원(병원장 우상현)은 손가락, 손·발목 등 신체 절단 환자의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병원은 지난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함께 성공시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절단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 대한 역할 분담을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이 함께 고민하며, 환자 진료 및 전원 체계를 확립해 절단 환자의 예후 및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절단 환자는 예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만큼 수술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현 W병원장도 "응급의료와 환자 진료체계 개선으로 전문화된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빠른 수술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에게 그만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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