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만5천명 채용

R&D 73조원·생산시설 60조원…42만명 간접 고용효과 기대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S10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등 4종의 갤럭시 S10 시리즈와 모바일 폼팩터의 혁신을 알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 등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천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까지 연평균 11조원의 R&D 및 시설투자가 집행되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42만명의 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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