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37분쯤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인근(서울기점 276㎞) 철로에서 A(65)씨가 구미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A씨는 구미역 인근 200여m 전방 승강장 아래로 스스로 내려가 철로 위에 누웠으며, 서울~부산방향 무궁화호 열차 기관사가 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유족과 역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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