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안동시민에게 가장 핫한 숫자는 아마 20과 100일 것이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다녀간 후 20년이 지났고, 그의 아들 앤드루 왕자가 20년 전 어머니가 걷던 그 길을 거닌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그 길을 '로열웨이(Royal way)'로 선포하고,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한창 준비 중이다.
여왕 생일상 재현과 선유줄불놀이 등을 통해 의미를 되새기며 흥을 돋우고,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가치와 위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대한민국 임시정수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청각과 임정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특별히 언급하며 임청각을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이라 밝히기도 했다.
안동을 찾아 20년전 여왕이 걷던 길을 체험하고, 임청각에서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으로 절규했던 함성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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