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주석 원장이 내달 9일 임기 만료를 앞둔 대구경북연구원장 공모가 7일 마감됐다. 지난 3일까지 지원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경연구원, 대구시‧경북도 등은 최종지원자 숫자나 이들의 경력 등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구원 역할이나 규모가 커지면서 차기 원장 선임 과정에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현재 내부적으로 거론되는 인사도 없고 대구경북연구원에 절차를 일임한 상태"라며 "특별히 거론되는 인사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향후 대경연구원장 선임 절차는 대경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구시·시의회, 경북도·도의회, 경북대·계명대·영남대 총장이 1명씩 지명해 7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지원자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임추위가 면접심사 통과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임명을 확정한다.
대경연구원 기획경영실 관계자는 "세부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달 첫째 주에 추천 절차는 끝나고 10일 이사회에서 차기 연구원장 임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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