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등학교 학생회(회장 변지환)는 9일 구인모 거창군수를 찾아 아림1004운동에 105만8천330원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액은 거창중앙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아나눔체험 행사'를 통해 모금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기아나눔체험 행사는 지구촌 기아의 원인과 실태를 자료와 사진 영상으로 알리고 해결책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변지환 거창중앙고 학생회장은 "지금처럼 먹을것이 풍부한 세상에도 기아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일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기아뿐만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에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돼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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