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역 초·중·고교에 스승의 날 행사 경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도 선물할 수 없게 돼 교육청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 예산 6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생 대표가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어울림 행사 경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시 교육감은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나 교육 활동 위축을 방지하고 일선 학교에서 스승을 공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풍토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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