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애(48) 경산시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에서 유일하게 정의당 후보로 내리 3선(6·7·8대)을 한 베테랑이다.
엄 시의원은 비결을 묻는 말에 "정의당 시의원으로서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면서 좀 더 나은 정치, 주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했던 결과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그는 지역구인 경산 '가'선거구(서부 1동·남부동·남천면) 뿐 아니라 많은 시민으로부터 "당은 몰라도 엄정애 이름은 안다"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주민들과 만나면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합니다. 이를 경청하면 시민들의 삶이 뭐가 어려운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시 예산이나 조례에 반영합니다. 또한 상위법이 문제가 된다면 청원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 아니겠어요."
특히 엄 시의원은 2010년 초선 당시 책을 통해 생각을 깊게 하고 다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네 아줌마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만들기에 앞장섰다.
2011년 경산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했고, 2013년 옥산동 도담도담작은도서관, 2017년 경산시립 장산도서관 개관에 크게 기여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또한 엄 시의원은 초등학교 무료급식 확대와 여성과 다문화가정 등 불평등의 그늘에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발로 뛰었다. 그 결과, 2012년 경산시 메니페스토추진본부 중간평가 공약실천 최우수의원에 선정됐고, 2018년 전국 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잘 하려면 집행부의 행정이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예산의 적절성, 사업 효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시의원은 "조만간 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상정하고 지역화폐 발행과 이용, 지역상품 물품 우선구매,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노선개편,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대해서도 좋은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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