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정보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최근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교내 평화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명인학원 안화자 이사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영길 경상북도의원, 성주지역 중등교장단, 지역사회 기관장, 동문회장,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재학생, 경북도립무용단의 축하 공연 외에도 기념 시계탑 제막식, 기념 식수 행사도 있었다.
명인중학교는 박재준 선생이 1969년 지역 인재를 기르자는 생각에 세운 곳. 명인정보고도 같은 해 문을 열었다. '참되게 살자'가 두 학교의 교훈이다.
남덕우 교장은 "개교 이래 8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신 것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게 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선 참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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