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대구 수성구는 16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대권 수성구청장, 신향순 예천군의회 부의장,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등 군·구 공무원 및 지역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천군과 수성구는 ▷교육과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활동 ▷지역 특수성을 살린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 간 공공의 복리 증진 및 이해와 화합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공동 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군은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이 국내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는 경기 군포시, 서울 마포구, 서울 구로구에 이어 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구 수성구까지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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